올해 목표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 였습니다.
<aside> 🔷 이를 위해서 결혼 및 연애 부분에서는 크게 3가지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01
GKS 장학금 서류는 느린 독일의 서류 및 행정 절차로 인해서 한 달이 넘는 시간이 걸리게 되었지만, 결국 합격 하게 되었고, 2024 대한민국 정부 초청 장학생 및 고려대학교 대학원 합격을 통해서 거주 관련 문제 해결 및 결혼 관련 서류를 작성하는 데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02
여자친구 부모님이 어제 한국으로 입국하셨습니다. 이번에 한국으로 오실 때에 저희 유니포트 서비스를 활용하셔서 45% 저렴한 가격에 해외에서 미리 결제하여 공항에서 유니포트 교통카드와 함께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만든 서비스가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되게 뿌듯한 순간 이었습니다.
03
7월 내에 상견례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 떨립니다.
</aside>
<aside> 🔷 다음으로 창업 및 팀원 부분에서는 크게 3가지 부분에서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01
현재 현재와 논스 2호점에서 함께 거주하면서 창업을 함께 해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6개월 간, 대구-서울에서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비대면의 한계를 많이 체험했어서, 서울에서 함께 거주하면서 밀도있게 1년을 달리는 것을 제안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업 오래할 거라면 미리 가까이서 서로를 아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기 어려워서 쉽지 않았지만, 쉴 때에도 같이 쉬고, 싸우기도 하면서 훨씬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혁찬이도 좀 독립적인 것을 좋아하지만, 성실하게 자신이 맡은 바 일을 꾸준하게 하는 사람이라서 옆에서 말만 하는 게 아닌 행동으로 많이 배웠고, 처음에 기술적인 스택이나 프레임워크 정할 때에도 토론을 많이 하면서 프로덕트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고민하면서 만드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창용이는 대전에 있으면서 비대면으로 연락하면서 함께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대면으로 연락하면서 함께 일하는 것이 엄청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10년지기 짬바에 의해서 다행히 결과물이 좋았습니다.
02
3월에 들어와 제대로 개발을 시작하고 5월 28일날 IOS 앱스토어에 심사를 통과하여 런칭 이후 MVP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실제로 해외 결제 모듈도 연결하면서, 총 6건(2건: 여자친구 부모님)의 결제 사례가 만들어졌습니다.
03
저는 영업에 능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말이 되는 말을 좋아하는 편이라, 설득을 할 때에도 ‘나라면 이정도면 쓰겠다, 사겠다’ 싶은 부분만 얘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도 솔직하게 말을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업체 쪽에서도 신뢰를 해주셨습니다. 아니면 이전에 함께 일을 했던 곳에서도 믿고 함께 하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발표도 여러 곳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제안도 몇 번 있었지만 거절하다가, 이번에 프라이머 PRIMER에서 온 제안은 함께 하게될 것 같습니다. 아직 확정사항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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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마지막으로, 학업 및 졸업 부분 입니다.
목표는 딱 하나 였습니다.
다행히 F 는 아니게 학기를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창업 등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을 안다고 생각하였지만,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저희 팀원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학기는 진짜 자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지만, 휴학을 선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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